부산동부고용노동지청, 의료·보건업 관련 기관 업무협약 체결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19-07-25 05:14:01

대형병원등 17개 보건의료분야 일자리 관련기관과 'MOU' 체결

▲부산동부지청 제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청은 지난 24일 부산동부고용센터에서 대동병원 등 동부산지역 9개 대형병원을 포함해 보건의료분야 일자리 관련 17개 기관과 지역 맞춤형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에 합의하고, 지역내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의료·보건업 관련 기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부산권 대형병원의 채용계획 및 보건의료분야 일자리 현황을 상호 공유하고, 고용센터를 통해 기관 간 특성을 활용해 기업이 적합인재를 채용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일자리 유관기관이 공동 지원하는 등 밀착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대형병원에 다양한 일자리창출 및 이를 통한 활발한 인력채용이 이루어 질 전망이다.

협약에는 대동병원, 메드윌병원, BHS 한서병원, 광혜병원, 부산센텀병원, 부산힘찬병원, 서호병원, 좋은강안병원, 해운대나눔과행복병원 등 동부산지역 9개 대형병원, 보건의료 단체인 부산시간호조무사회를 비롯해,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 ㈜스카우트, 대동간호학원, 춘해간호조무학원, 동래삼성실버요양보호사교육원, 부산해운대요양보호사교육원 등 8개 보건의료 관련 일자리 유관기관 등 총 17개 기관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하반기 인사부서장과의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를 통한 채용 지원 등 보건의료업 일자리 네트워크가 체계적으로 구축‧운영되게 된다.

전현철 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병원 등 보건의료분야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채용하고 고용을 유지할 수 있는 일자리 환경을 만드는 지원체계 구축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직장내 괴롭힘 금지제도, 부적정 채용 청탁과 압력 금지제도 등 올해 하반기에 시행되는 주요 고용노동정책 및 노동시간 단축제도 등의 현장 안착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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