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로 인한 화재예방…특별경계근무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19-02-15 12:19:26

▲우재봉 소방본부장.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소방재난본부는 정월대보름 행사장 화재예방 및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자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근무 기간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을 태우는 행사가 다수 개최되며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쉽게 발생할 수 있어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근무는 소방관서장을 지휘선상에 두고 화재초기 신속하게 소방력을 동원해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형화재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해운대해수욕장 등 정월대보름를 맞아 진행되는 부산시내 달집 태우기 행사장 16개소에는 소방력 563명, 차량 30대를 전진 배치한다.

 

특히, 지난해 고양 저유소 화재처럼 풍등으로 인한 화재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주최 측에 풍등 날리기 행사를 제한할 것을 명령할 방침이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러한 풍등 제한 및 금지 요청에 대해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