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우리동네 놀이터가 궁금하지?
이명호 기자
lmh@localsegye.co.kr | 2017-07-13 10:35:00
지역 내 7개 아동․청소년 전문기관이 연계해 청소년들의 놀이공간 마련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영등포구가 다양한 청소년들의 만남의 장 및 놀이공간 형성을 위해 ‘놀러와 & 우리동네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놀러와 & 우리동네 놀이터’는 2017 영등포혁신교육지구 지역특화사업인 ‘영등포 꿈보자기’ 사업의 하나로, 구와 남부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문래청소년수련관.영등포교육복지센터.영등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등 7개
지역 내 아동.청소년 전문기관들이 공동주관하여 진행된다.
구는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과 축제를 통해 학업에 지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학교부적응 청소년 등 지역 내 모든 청소년들이 모여 서로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든다.
또한 개별적으로 자유롭게 기관을 방문해 동아리 활동이나 심리상담 등 기관 자체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지원이 필요한 아동.청소년 발굴 시스템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월 1회 각 기관별로 진행하는 공간사업인 ‘우리동네 놀이터’는 지난 6월 24일 꿈이룸학교에서 진행한 방탈출게임 학교괴담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운영된다.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 동아리공연 및 다채로운 체험부스 운영한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에서 DIY, 바리스타, 전문트레이너 인바디 체험 등을 운영하며, 영등포교육복지센터에서 할로윈 파티, 영등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다양한 직업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미니직업박람회,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전통놀이, 요리교실, 미니운동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9월에는 모든 참여기관들이 함께 기획해 진행하는 영등포청소년 ‘놀러와’ 축제가 영등포 롯데백화점 야외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교육지원과(2670-414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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