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대월농협, "콩 종합처리시설 준공식"... 농가소득 안정 기대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2-12-12 00:06:31
| ▲9일 이천 대월농협 지인구 조합장이 '콩 종합처리시설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김병민 기자]경기 이천시 대월농협협동조합(조합장 지인구)은 9일 대월농협미곡종합처리장에서 '콩 종합처리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 순서는 식전 난타공연, 개회사, 국민의례, 내 외빈소개 및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조합장 기념사, 내 외빈 축사,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 등으로 이뤄졌다.
준공식에는 지인구조합장을 비롯 김경희 이천시장, 김하식 시의장, 경기농협 이승민 본부장, 농협 이천시지부 김현수 지부장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콩 종합처리시설'은 도비 6400만원, 시비 2억5600만원을 합친 총 7억8013만9000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했다. 정선 능력은 시간당 2t이며 관내 최초로 색채 선별기능 및 포장 기능까지 갖춘 최신시설로 갖췄다.
| ▲ 9일 경기 이천 대월농협 ‘콩 종합처리시설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이번에 개최된 '콩 종합처리시설' 추진과정은 지난 3월 17일 선택형 맞춤 농정사업 실행계획 확정 및 시행 이후 지난 11월 14일 2022년 선택형 맞춤 농정사업 보조금 신청까지 약 8개월에 걸쳐 추진 완공했다.
지인구 조합장은 "여러 내 외빈들이 참석하시어 감사하며 앞으로 이천시 '임금님표 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대월농협 조합원들의 노후를 걱정 안하시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농민들 소득증대를 위해 앞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대월농협 '콩 종헙처리시설'로 인해 농가소득이 날로 번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시의회 김하식의장은 "콩 종합처리시설' 준공식을 축하하며, 이천시 농업 발전을 위해 의회에서도 열심히 도울 것이며 내년에는 더욱더 좋은일들이 많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월농협은 콩 종합시설을 통해 농가소득에 안정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그간 고령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직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는 논두렁 가래질, 논 로타리, 모내기, 방제, 수확까지 전 과정을 저렴한 비용으로 농협이 대행하는 제도다.
이로 인해 대월농협에서는 고령 조합원이 하기 어려운 농작업 서비스는 물론 '콩 종합처리시설'에서 엄선된 정선과정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콩 판매가격을 더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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