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 아덴만 여명작전 11주년 기념식, 石 선장 등 아덴만 영웅들 전원 참석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승인 2022-01-22 22: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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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해군 부산작전기지에서 열려

당시 작전지휘했던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조영주 예비역 준장,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이국종 교수 참가
지난 21일 부산 남구 용호동 백운포에 위치한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 대강당에서 ‘아덴만 여명작전 11주년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해작사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11년 전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주얼리호와 선원 21명을 완벽하게 구출해 대한민국 해군의 용맹함을 세계에 떨친 아덴만의 영웅들이 다시 모였다.

 

부산 남구에 위치한 해군작전사령부는 21일 부산작전기지 대강당에서 강동훈(중장)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아덴만 여명작전 1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승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해양수호의 결의를 다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해군작전사령관으로서 작전을 지휘했던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청해부대 6진(최영함) 부대장으로 현장을 지휘한 조영주 예비역 준장,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 석 선장을 치료한 이국종 아주대 의대 교수, 청해부대 6진으로 작전에 참가한 이창규 소령과 강대석 원사, 해작사 장병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국민의례, 작전경과보고, 기념 영상 시청, 김정수 해군참모총장 축전 낭독, 강 사령관 기념사, 황 보훈처장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아덴만 여명작전 1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강동훈(중장) 해군작전사령관과 당시 작전지휘했던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조영주 예비역 준장, 석 삼호주얼리호 선장 등 내빈들이 식이 끝난 뒤 기념탑 앞으로 이동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작사 제공


행사 후 황 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는 부산작전기지에 세워진 ‘아덴만 여명작전 전적비’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강 사령관은 기념사에서 “아덴만 여명작전의 성공은 결코 우연이 만들어낸 기적이 아니었다”며 “아덴만 여명작전에서 입증한 이겨놓고 싸우는 선승구전(先勝求戰)의 정신을 되새기고 상비필승의 전통을 이어가자”라고 역설했다. 

 

황 처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안보와 평화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며, 확고한 대비태세와 능력, 그리고 필승의 정신자세를 갖출 때만 만들어갈 수 있는 것”이라며 “아덴만 여명작전의 승리를 이어받아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생명선인 바다와 우리 국민을 반드시 지키는 필승해군이 되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해부대는 2009년 3월 문무대왕함이 1진으로 파병임무를 시작한 이래 아덴만 여명작전의 주인공인 최영함이 현재 36진으로 임무를 수행 중이다.
 

지금까지 우리 선박 2만 3400여척을 포함해 총 2만 8000여척의 선박을 대상으로 호송 및 안전항해를 지원했다.

청해부대는 또 아덴만 여명작전뿐만 아니라 2012년 제미니호 피랍선원 구출작전, 2015년 예멘 우리국민 철수 지원작전 등 국민을 위한 해군으로서 임무를 완수했으며, 연합 대해적작전 참가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의 위상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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