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21년까지 미세먼지 원인 규명·저감 사업 450억원 투자

“국민 건강 위협하는 시급한 상황”…현장 맞춤형 저감 기술 개발
고현성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19-08-16 20:27:28
  • 글자크기
  • +
  • -
  • 인쇄

정부가 오는 2021년까지 현장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기술개발·실증 및 주요 미세먼지 발생원인 규명을 위해 총 450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적 근거 기반의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현장 맞춤형 미세먼지 영향 규명 및 실증’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021년까지 현장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기술개발·실증 및 주요 미세먼지 발생원인 규명을 위해 총 450억원이 투입된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별로 종합적인 원인 규명과 함께 그간 저감 조치가 어려웠던 특수 장비, 소각장 등에 대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기술개발·실증에 과학기술 개발에 앞장선다.


이에 따라 배출원별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실증 및 주요 미세먼지 발생원인 규명을 위해 앞으로 3년간 총 450억 원을 투자한다.


특수 장비 및 소각장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기술 개발·실증,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별 원인분석 및 영향 분석 고도화 등에 대해 약 90억 원 규모(2019년 연구비)의 신규과제를 2~3주 간 공고한다.

 

▲경기도는 올해 유동인구가 많은 도내 도심지역에 대기오염 안내전광판을 설치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배출원별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실증 기술개발


과기정통부는 많은 미세먼지를 배출함에도 실효적인 저감 조치가 부족했던 특수 장비, 노후 소각장 등 배출원에 대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장치 개발에 3년간 총 250억 원을 투자한다.


또한,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장치 개발·실증을 위해 지자체·사용자 등이 참여하는 리빙랩 방식의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간 저감조치가 어려웠던 배출원에 대해 차세대 신기술을 개발·실증해 실효적인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남구청이 지난 7월 오륙도스카이워크에 쿨링포그(Cooling Fog)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쿨링포그는 정수 처리된 수돗물을 특수 노줄을 통해 빗방울의 100만분의 1 크기로 분사해 주위 온도를 최대 5도까지 낮추고 미세먼지를 저감해주는 친환경 장치이다.(부산 남구청 제공) 


현장 맞춤형 발생원별 미세먼지 원인규명 고도화


과기정통부는 사업장·항만 등 미세먼지 발생 원인이 다양하고 종합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현장 맞춤형 미세먼지 원인규명 및 영향도 분석 고도화를 위해 약 3년간 총 200억 원을 투자한다.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은 사업장·자동차·항만·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미세먼지 생성·이동·확산 및 주변 대기에 미치는 영향 분석 등 다양한 발생원별 미세먼지 원인을 심층·종합적으로 규명한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별 배출량 및 영향도 등을 산정하기 위한 방법론 등을 제시하고 권역별 미세먼지 관리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규 과제 공고는 주요 발생원별 원인규명 고도화 배출원별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실증으로 나눠 각각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www.msit.go.kr), 한국연구재단(www.nrf.re.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저감실증부터 원인규명까지 미세먼지에 대한 과학기술적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라면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과학기술 기반의 미세먼지 대응을 위하여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보내기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daum
고현성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독자의견]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스팸글방지문자
  • 스팸방지 문자를 입력하세요.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