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서, 대낮 빈집털이 검거

오영균 기자 gyun507@localsegye.co.kr | 승인 2015-11-03 17: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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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상당 절취한 피의자 상습특수절도 혐의로 구속

▲A씨가 빈집만 골라 들어가 금품을 절취한 후 현장을 벗어나고 있다. 방범 CCTV 화면 캡쳐.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대전 대덕경찰서는 대전·울산·마산·진주 등 전국을 무대로 40회에 걸쳐 대낮에 빈집만 골라 창문을 뜯고 침입해 1억 378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A씨(남, 37세)를 상습특수절도 혐의로 현장검거·구속했다.

대덕서에 따르면 A씨는 일정한 주거가 없는 자로 생활비 등을 마련할 목적으로 지난 26일 오후 2시경 동구 주택가에 창문을 뜯고 침입해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하는 등 최근 들어 대전지역에서 10회, 울산·마산·창원·김해·진주 등 6개 도시 주택·상가에 30회 가량 침입, 1억 387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남지역에서 벌인 범행에 대해 수사망이 좁혀오자 대중교통을 이용, 대전으로 원정범행을 벌였으며 하루에 가정집을 3~4차례씩 칩입했다.

 

또한 가정집에서 보관중인 예금 통장도 절취했으며 비밀번호를 알아낸 후 마스크를 쓰고 현금을 인출하기도 했다.   

 

피의자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현장에서 CCTV가 없는 곳으로 이동한 뒤 복면을 벗고 택시를 이용해 도주하는 등 범행에 치밀함도 보였다. 

 

그러나 대덕서 수사팀이 지난해 2월경 대전 관평동 소재 문구점에서 발생한 침입절도 현장 CCTV영상을 확보하면서 꼬리가 잡혔고 담당 형사의 2년간의 추적끝에 검거됐다.

 

대덕서 관계자는 “범인이 절취한 예금통장에 비밀번호가 적혀있는 경우 이를 이용해 인출할 수 있기 때문에 예금까지 피해를 입게 된다”며 “예금통장에 비밀번호를 절대 적어놓아서는 안 되고 통장 비밀번호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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