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생리대 기준 제각각…. 오드리리프스 연구소, 탑시트·흡수체·날개 3가지 충족 기준 밝혀 주목

조원익 기자 wicknews1@naver.com | 승인 2020-04-03 17: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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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소재 적용 범위, 친환경 표백처리방식 등 모두 확인 필요
-‘오드리선 TCF 더블코어’ 생리대 개발 스토리 공개


 

▲오드리선 연구 개발서 표지 이미지


2018년 10월부터 생리대 패키지에 모든 성분을 표시하는 ‘생리대 전 성분 표시제’가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입 브랜드를 비롯한 국내 브랜드에서도 친환경 유기농 생리대를 내세운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에 반해 유기농 생리대에 대한 기준은 명확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혼선을 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생리대의 구성은 △커버 △흡수층 △방수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기존 친환경 생리대는 주로 커버와 흡수체 2곳에만 유기농이 적용되고 있다.

이에 반해 최근 “오드리선 TCF 더블코어” 유기농 생리대를 개발, 판매하고 있는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은 ‘오드리리프스 호주 연구소’를 통해 온전한 유기농·천연 생리대라면 방수층을 제외한 탑시트커버, 흡수체 이외에 샘 방지 날개 부분까지 유기농·천연 성분이 적용돼야 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오드리리프스 연구소는 이처럼 최소 생리대 구성 요소에 날개 부분까지 유기농 소재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개발스토리를 통해 공개했다. 또 원료에 대한 ‘친환경 표백처리’도 생리대의 안전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항목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소비자 불만 조사, 호주서 연구 개발 완성
오드리선 판매사인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은 먼저 생리대 제품 개발을 위해 한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장 조사를 진행했다. 소비자들의 불만 사항을 모니터링 하였고, 브랜드별로 판매 후 소비자들이 남긴 질의응답과 고객 클레임을 중점적으로 분석, 문제점을 찾아 제품 개발에 나섰다.

2년여에 걸친 소비자들의 불만 사항을 모니터링한 결과, △저조한 흡수력 △안전하지 않은 표백 처리 △뻣뻣한 착용감 △부드럽지 않은 피부 촉감 △나쁜 통기성 등 주로 불만 사항이 5가지로 나타났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과 호주에서 오드리선 TCF 더블코어 생리대 개발 전담팀을 구성하고, 호주에서 연구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제품을 개발했다. 또 지난 3월 한국, 프랑스, 호주, 미국에서 ‘TCF 더블코어(유기농+천연펄프로 이루어진 2중 흡수)’ 특허를 출원했다. 이후 한국에서는 이미 특허로 등록(국내 특허 제10-2089529호)돼, 생산과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오드리선 TCF생리대는 탑시트, 날개, 1차 흡수체에 모두 유기농 소재를 사용하고, 천연 생리대의 부족한 흡수력을 보완하기 위해 2차 흡수체로 스칸디나비아산의 PEFC 친환경 인증을 받은 100% 천연펄프를 사용했다. 독일에서 특허받은 친환경 압축 공법의 2차 압축펄프는 1차 흡수체인 유기농 순면의 부족한 흡수력을 강화해 주는 역할을 한다. 또, 모든 유기농 면과 천연 펄프의 공정 과정에서도 유해물질 차단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염소계 표백제가 아닌 친환경 산소계 표백 처리 TCF(완전무염소표백)방식을 사용했다.

그 결과, 독일 더마테스트의 피부 안전성 테스트에서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하고, 다이옥신, 프탈레이트 등 유해 물질과 자일렌, 벤젠 등 휘발성 유기화합 물질 12종에 대한 미검출 안전성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고 호주 연구소 오드리리프스측은 밝혔다.

▲호주 오드리리프스 연구소 전경


오드리리프스 호주 연구소 리건 톰슨 시니어 디렉터는 “1970년에 처음 일회용 생리대가 소개된 이후, 90년대에는 빠른 흡수력과 얇은 착용감이 생리대 구매의 가장 큰 기준이었지만, 최근 생리대에서 가장 큰 화두는 안전성”이라고 말하고, “오드리선 TCF 더블코어는 유기농·자연주의 소재, 뛰어난 흡수력, TCF 처리 공정까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가장 진화된 유기농 생리대”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 호주 뉴싸우스웨일즈주에서 시작한 오드리리프스 연구소는 사람, 동물, 자연 등에 이로운 상품을 연구, 개발하는 R&D 센터다. 현재 화학계면활성제 등을 배제한 베어드치약, 유기농베이비용품 라클리니카, 여성위생용품 오드리선 등 다양한 친환경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로컬세계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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