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흥 칼럼] 자신의 나라에서 살지 못하고 떠나는 아프가니스탄의 국민들은 어디에서 어떻게 살까? 우린 지켜보고 있다

마나미 기자 manami0928@naver.com | 승인 2021-10-09 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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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이강흥(시인·수필가)
요즘 국제 정세가 코로나로 전세가 문제를 안고 살아가고 있는데, 그 어려움 속에서도 아프가니스탄은 미군의 철수로 탈레반이 국가를 장악해서 여성들과 인권이 없는 자신들의 정치로 등장하려고 한다.

 

과연 탈레반 정치가 오래갈 수 있는가? 의문점은 많다. 하지만 아프가니스탄의 국민들은 갈 곳이 없는 미아 같은 꼴이 되어 자신들의 주권 없는 신세가 되어 버렸다.


어느 나라든지 전쟁이 끝나면 패전국 국민들은 전쟁의 아픔과 더불어 국가 없는 신세가 되어 이방인처럼 떠돈다. 아프가니스탄도 미군이 주둔할 때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서 자신의 국가를 지켜야 하는데, 단결보다는 정치적, 종교적으로 이분화되어 시끄러우니 결국 우방국의 철수로 망하고야 말았다.


우리 모두는 남의 나라지만 외신을 통하여 잘 보았다. 우리나라도 일제 침략으로 아픈 역사가 36년이라는 나라 잃은 고통의 설움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현실은 국민보다는 정치가 문제다.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서는 국민들을 왜곡되게 이분화 시키고 있다. 잘못을 비판하는 것과 사상 주입으로 이분화 시키는 것은 다르다.


만약 우리나라가 아프가니스탄처럼 된다면 제일 먼저 이 나라를 등지고 떠날 사람들은 권력자와 정치인들 그리고 부유층들이 앞장설 것이다. 국가관도 없이 자신들의 안락한 삶을 위해서 나라를 버리고 떠날 사람들이 지금 우리 주변에 정치인과 지도자들이다. 그러한 정신으로 정치를 하니 나라가 편할 날이 없이 시끄럽고 살기 힘들다.


이 나라에도 제대로 정치를 배우고 정치판에 나서야 하는데 자신의 영달을 위해서 줄서기와 아부나 아첨으로 그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이 나라 국회의원들이다. 우리나라는 누구를 막론하고 국회의원도 3선 이상은 금지시켜야 한다. 자신의 임기 12년 동안에도 소신 없이 못한 일을 오래 한다고 무엇을 하겠는가?


새로운 인재들에게 길만 막고 서서 자신들의 예우만 챙긴다. 이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심지어 지역구 의원들이 지금 지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르고 산다. 의원회관에서 경비만 서는 꼴이다. 이것이 우리 정치인들의 형식적 법치주의이다.


선거철에는 길거리에서 무릎을 꿇고 큰절을 하던 국회의원 후보들이 당선되고 나면 인사는 뒷전이고 지역구 관리도 못한다. 아니 안한다. 왜 다음 공천 때문에 줄서기 잘하면 되는데 하는 안일한 마음 가짐이다. 그래서 한국 정치는 후진국 정치이다.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선진국 정치인들의 의정활동을 보고 참고해서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제왕적 대통제에서는 다당제 의회가 되어야 한다. 

 

양당제는 의원 쪽수로 국민을 속이는 꼴이다. 한마디로 입법추진도 엉망이고 국민을 위한 것보다는 소속 정당과 자신들의 입장을 내세우는 입법이다.


국회에서 누구하나 자신들을 비판하는 양심선언 의원이 있는가? 아무도 없다. 왜 다음 공천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나라는 지역에서 공천을 뽑는 제도가 되어야 한다.그래야 줄서기 없고 지역구 일을 제대로 하는 의원을 뽑는다. 국회의원 숫자도 200석으로 하고 비례대표는 없에야 한다. 누구나 노력 없이 거져먹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없애야 한다.


자신이 출마하려던 곳에도 봉사 단체도 많은데 봉사 한번도 하지도 않는 후보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일하겠다는 것은 다 거짓말이다.


정의감도 없는 사람이 정의로움을 부르짖으면 누가 그걸 믿겠는가? 어려서부터 정의감과 리더쉽은 트레이닝 되어야 좋은 리더자가 되듯이 정치인도 지역과 사회를 위해서 봉사하는 정신이 있어야 좋은 정치인이 될 수 있다. 권력과 영달을 위한 정치라면 처음부터 잘못된 선택이라는 것을 우리 사회가 확실하게 가르쳐 주어야 한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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