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해외직구 통해 대마 실내재배 설비 구입한 일당 등 마약사범 45명 검거, 6명 구속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승인 2021-11-25 17: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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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올해 7월 사이 경남 야산 전원주택 개조후 실내에서 대마 밀경한 일당 2명 적발
해외 직구 통해 대마 재배에 필요한 물품 수차례 반입
부산세관→경찰에 물품반입 정보 제공→경찰 정밀분석→연고지 추적 통해 전원주택 급습→피의자들 현장에서 체포
대마 60주, 대마초 150g, 대마종자 1.3kg, 각종 기구 30여점 압수
대마초 유통라인 계속 추적 중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마약범죄수사계가 지난 여름 경남 모 지역의 야산 전원주택 안에 비밀시설을 설치한 뒤 대마초를 밀경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냈다.  부산경찰청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7월 사이 야산에 위치한 전원주택을 개조한 뒤 실내에서 다량의 대마를 재배한 A씨(30대) 등 2명을 검거해 주범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실내에서 대마초를 재배할 것을 모의한 뒤 지난해 2월부터 경남 일대 야산에 있는 모 전원주택에 조명, 습‧온도 조절시설 등을 설치, 대마 300여 주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대마 재배 수사는 부산본부세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진행됐다.
 

피의자들은 해외 직구를 통해 대마 재배에 필요한 물품에 수차례 반입했다.

 

경찰은 이 물품 반입에 대한 정보를 부산세관으로부터 공조 받아, 정밀 분석을 통해 피의자들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재배 중인 대마 60주, 제조된 대마초 150g, 대마종자 1.3kg, 각종 기구 30여점을 압수했으며 유통 경로에 대해서도 계속 추적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부산·서울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대마·엑스타시 등을 투약한 마약류 투약사범 C씨(20대) 등 33명과 이들에게 마약을 판매한 공급사범 D씨(40대) 등 10명을 검거했다.
 

이에 따라 올해 부산경찰청이 검거한 대마사범은 총 45명에 달한다. 경찰은 이 중 6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39명은 불구속입건했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서 대마를 밀경하는 등 마약류를 생산·공급하는 사례도 계속 적발되는 만큼 마약류 공급 사범 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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