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에 금괴 숨겨 밀수입한 조직 검거

주덕신 기자 jdsdpn@naver.com | 2017-01-10 14: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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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주덕신 기자]항문에 금괴를 숨겨 밀수입한 일당이 검거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중국 연태항과 평택항을 왕래하는 화물 여객선을 이용, 항문에 금괴를 은닉하여 밀수하려던 금괴 밀수 조직 정모(45세)씨 등 5명을 평택항 정밀조사실에서 검거해 2명을 구속하고 1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정 씨 등은 평택항과 중국 연태항을 오가는 해운사에 농산물을 수입하는 것처럼 소상공인 등록을 하고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45회에 걸쳐 213Kg(1,069개, 개당 200g, 시가 110억원 상당)의 금괴를 중국에서 국내로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1월 3일 중국 연태항에서 출항하는 화물여객선에 미검 피의자 박 모씨가 구입한 금괴 7kg(35개, 개당 200g, 3억6000만원 상당)를 밀수하려다 평택항에서 평택세관과 공조 수사중인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중국 연태항에서 화물 여객선에 승선하기 전 7kg의 금괴를 35개로 나누어 1인당 5-10개씩을 받아 콘돔 등을 사용하지 않고 금괴에 윤활제만을 발라 신체(항문 등)에 은닉한 채로 12-14시간 정도의 항해를 했고 국내에 입국한 후 운반책 정 씨가 임대한 주택 등지의 화장실에서 밀수한 금괴를 꺼내 달아난 박 씨에게 건네고 댓가로 15만원~30만원을 받아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금반지 등을 끼고 검색대를 통과 금속성이 탐지되면 금반지로 인한 탐지라고 변명하는 방법으로 세관의 단속을 피해 금괴를 밀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달아난 총책 박 씨(체포영장 신청)는 금괴 운반책의 도주를 방지하기 위해 누나와 매형 등 가족을 이용 45회에 걸쳐 시가 110억원 상당의 금괴를 밀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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