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부서, 정부출연금 횡령한 업체 대표 검거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6-08-25 14:32:18
  • 글자크기
  • +
  • -
  • 인쇄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남부경찰서는 정부출연금(연구개발비) 3억3000만원을 교부받은 후 그 중 1억 7000만원을 횡령한 부산연구개발특구 R&D융합지구 내 용접기술 전문업체 대표이사 박모(남, 40세)씨를 구속했다. 
 
박 씨는 미래창조과학부 소관 특수용접기술 연구개발사업 과제 신청 후 연구개발진흥재단으로부터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과제와 무관한 공장 설비 외상대금과 경상비용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 씨의 사무실 및 공장에 대해 압수수색검증영장 집행, 연구개발비 지출 관련 매입매출장, 세금계산서 등 회계장부를 압수해 연구개발비를 지급받은 상대업체 상대 순차 조사하는 과정에서 박 씨가 교부받은 연구개발비를 이전 자신의 개인 공장 신축공사 외상대금 및 회사 소모품 등 경상경비로 지출하고 세금계산서 품목을 허위로 기재해 정산 처리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 같은 혐의에도 박 씨가 범행 일체를 부인하고 거래업체들을 회유하는 등 증거인멸 등의 사유로 구속했다.

 

경찰은 정부출연금이 정확하게 지출되고 있는지에 대해 제대로 감사하지 않아 국민의 혈세로 조성된 거액의 국고가 개인에 의해 착복되었던 점에 대해 미래창조과학부 소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 제도개선을 건의하고 본건과 유사한 혐의 업체에 대해서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보내기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daum
맹화찬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독자의견]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