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시장, ‘학생과 시민이 함께한 첫 수확, 결실의 기쁨 나눠’

주남저수지 창원형 자연농업 벼 베기 체험행사 개최
권인진 기자 kij0313@hanmail.net | 2019-10-13 14: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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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시장이 탈곡기를 이용해 벼 탈곡을 체험하고 있다.(창원시 제공)  
[로컬세계 권인진 기자]경남 창원시는 12일 오전 10시 의창구 동읍 월잠리 주남저수지 일대 3만8366㎡ 규모의 창원형 자연농업 단지에서 벼 베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벼 베기 체험은 지난 6월 2일 학생과 시민 약 200여 명이 참여해 철새의 먹이터인 주남저수지의 논에 농약과 화학비료, 제초제가 없는 창원형 자연농업으로 손수 모를 심었고, 그곳에서 자라난 벼들을 처음으로 수확해보는 의미 있는 행사다.


그동안 여러 차례 태풍도 있었고, 농약과 제초제의 사용이 없는 농업으로 인해 벼의 생장에 어려운 점도 많았다. 하지만 미생물과 우렁이를 통해 지력을 증진시키려는 농부의 분주한 손길과 고생 덕분에 올해 첫 시작된 창원형 자연농업은 약 13t의 벼 생산으로 예년보다 풍성한 수확을 누릴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초중고 학생과 일반 시민을 비롯해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영농조합법인 주남의 아침, 창원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경남시민환경연구소 등의 단체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통 방식의 벼 베기 체험 외에도 소원 종이 낭독, 콤바인 수확, 떡메치기, 어린이 메뚜기 잡기 등 다양한 활동이 있었다. 김장하 창원시의회 부의장, 노창섭 환경해양농림위원장, 전홍표 부위원장을 비롯한 많은 의원들이 참석해 토종 벼 베기 행사에 동참하고 축하해 주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주남저수지는 매년 재두루미를 비롯한 수만 마리의 철새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수많은 수생식물과 곤충, 물고기들이 공존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자연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가교역할을 하는 곳이다”며 “올해 창원형 자연농업 벼의 첫 수확을 통해 앞으로 농가의 소득도 높이고, 철새의 먹이터도 보전해 사람과 자연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세계 최대의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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