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장애인 분야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 사업으로 선정돼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독립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구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을 처음 만나게 되는 케어 안내창구 담당자를 대상으로 장애 감수성 및 차별금지, 장애 등급제 폐지에 따른 변화 등에 대한 교육을 내실있게 진행하고자 한다.
전국 최초로 장애학과가 개설돼 있는 대구대학교 조한진 교수, 이동석 교수가 총 6회에 걸쳐 사회복지공무원, 통합돌봄사례관리사, 장애인복지 시설·기관 담당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이동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구대학교와 함께 우리 관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장애인이 법·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차별받지 않고 평등하게 살아 갈 수 있는 명품 남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처음 실시하고 있는 ‘이동대학사업’은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감수성 및 장애인복지제도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으며, 향후 남구청장과 대구대학교 총장 공동명의로 수료증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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