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본산지 남원에 조성된 '안숙선 명창의 여정' 개관!

안숙선 명창의 소리 인생 조명…남원대표 국악전문복합시설로 거듭날 것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2020-07-02 12:38:29
  • 글자크기
  • +
  • -
  • 인쇄

▲안선숙 명창 

[로컬세계 이태술 기자]가왕 송흥록의 고향이자 수많은 명인·명창을 배출된 국악의 본산지, 남원에 ‘안숙선 명창의 여정’ 전시관이 오는 4일 문을 연다.


2일 남원시에 따르면 시는 국악의 도시 남원의 품격을 한층 높일 ‘안숙선 명창의 여정’ 이 개관함에 따라 3일 개관식을 갖고 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남원출신 국악인인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 보유자 안숙선 명창의 소리인생을 조명하고, 남원을 대표하는 국악 전문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도부터 ‘안숙선 명창의 여정’건립을 추진해왔다.


이에 시는 45억원의 예산을 투입, 남원시 예촌 2지구 내 5832m의 부지에 전시관과 전수체험관 2개동으로 나눠 ‘안숙선 명창의 여정’을 조성했다.

 


전시관은 주로 안숙선 명창의 소리인생과 국악의 본 고장 남원의 판소리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구성, 안숙선 명창이 국악의 길을 걷게 된 계기를 연대기적으로 만날 수 있다.

이 코너에서는 안숙선 명창의 소리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두 스승 ‘만정 김소희’와 ‘향사 박귀희’도 함께 소개된다.


시는 이 공간에서 ‘명창의 길, 흔적’이란 주제로 기획전시도 선보인다.


안숙선 명창의 소리인생의 기록인 공연의상, 악기, 소품, 작품대본·사설집을 통해 오랜 기간 소리꾼으로서 삶을 살고 있는 명창의 흔적을 펼쳐 보일 계획이다.

 

 

또 시는 이와 함께 ‘홀로그램으로 만나는 명창’, ‘판소리 영혼을 울리다’란 코너를 통해 안숙선 명창의 공연을 새롭고, 쉽게 선보인다.


전수체험관은 판소리의 정체성을 한껏 드러내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곳에서는 춘향가 중 ‘쑥대머리’의 애절한 사랑노래를 3면 대형스크린 디지털아트콘텐츠로 만날 수 있으며, 특히 안 명창은 이 공간에서 향후 관객들과 직접 대면하는 공연과 대담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녀는 이곳에서 향후 제자들과 함께 판소리 정기 교육 등도 실시, 판소리 꿈나무들도 양성할 예정이다.

 


시는 안숙선 명창의 여정 개관에 따라 3일 개관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개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진행되지만, 김덕수&앙상블시나위, 남상일, 남원시립국악단 등이 출연, 개관을 축하한다.


안숙선 명창은 “국악의 도시 남원에서 태어나, 평생을 소리와 함께 살아온 저에게 이렇게 고향에서 특별한 공간을 마련해 줘 더없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 공간이 개인 전시관을 넘어서서 앞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국악에 쉽고, 우리 소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게 하는 국악의 명소, 남원대표 국악전문복합시설로써의 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숙선 명창은 남원 산동면 출신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로 가야금산조와 병창 예능보유자이며 국립창극단 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안 명창은 제82회 춘향제부터 제전위원장을 맡아 올해로 9년째 축제를 총괄하고 있다.

 

▲안숙선 명창의 여정 전시관 전경.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보내기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daum
이태술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독자의견]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