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이끌 청년들 전국서 한자리에…"2019 청년학생 가상통일발표대회"

올해로 10회째, 한반도 평화를 위한 청년의 역할과 각종 사업 제안 이뤄져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19-11-01 12: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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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광운대에서 열린 ‘가상통일발표대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YSP 제공)

[로컬세계 고기훈 기자]청년들의 통일 의식 함양을 위한 경연대회가 눈길을 끈다.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YSP)은 ‘2019 청년학생 가상통일발표대회’를 10월 30일 서울 광운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전국의 대학생 총 21여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남북통일을 위한 청년들의 창의적인 생각들이 돋보였다.

YSP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가상통일발표대회’는 남북 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청년의 역할에 주안점을 둔다.

 

참가자들은 남과 북이 통일이 된다고 가정한 뒤 정치경제, 사회문화, 언어예술 영역에서 남북이 공동 번영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YSP 김동연 회장은 축사를 통해 “통일 시대는 청년들의 시각에서 이어가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첫 발걸음이 이 자리를 통해 희망적으로 영글어 지길 기대한다.”며 대회 취지를 밝히며 격려했다.

 

▲10월 30일 청년 통일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치러진 ‘가상통일발표대회’에서 YSP 김동연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본 행사는 본선을 통과한 11개팀의 주제발표와 외부특강으로 꾸며졌다.

 

‘남북 언어 동질성 회복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이은혜 (인하대 국어교육과 3년) 양은 대상을 수상했다.

 

이 양은 발표를 통해 “남과 북의 이질적인 언어는 향후 통일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진단하며 “한민족 언어문화의 동질성 회복을 위한 교육용 텍스트 개발을 위한 남북간 민간차원의 교류와 협력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우수상은 ‘한반도의 스마트시티_동아시아의 미래 평화 구축’을 테마로 한 이원화 (경희대 무역학과 3년) 양에게 돌아갔다.

 

이 양은 “한반도를 종주하는 철도 인프라 형성을 시발점으로 남과 북이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피스(Peace), 불(Bull), 트레인(Train) 등 앞 글자를 딴 일명 ‘피·불·티’(동아시아 철도협력 공동연구단) 프로젝트를 통해 동북아시아 평화 체제를 열어가면 좋겠다.”고 본인의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본선에 진출한 참석자들은 남북 통일을 주제로 사업제안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은 주제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이날 특강자로 나선 노다 코지 유니버셜문화재단 상무는 “리틀앤젤스 평양 공연을 목적으로 북한 방문을 6차례 했다.”며 본인을 소개하며 “청년들이 통일에 관심 갖고 남과 북이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화를 나눈다면 한반도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호선(광운대 미디어 2년)·이영서 (고려대 건축공학 2년) 군은 “통일 이후 남북 미디어의 미래에 관심이 크다.”며 “한가위와 같은 우리 고유 명절을 테마로 남북이 공유 할 수 있는 예능 컨텐츠를 개발하고 싶다”며 가상통일발표대회 참석 소회를 밝혔다.


YSP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청년참여형 프로젝트를 대중화하기 위해, 이번에 선정 된 사업제안서는 YSP 홈페이지(www.yspkorea.org)에 공식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YSP 관계자는 청년 통일사업의 확산을 위해 민화협, 통교협 등과 같은 시민 NGO 단체와 연대와 협력의 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본선에 오른 참가자 11팀은 각자 주제발표 후 심사를 거쳐 시상을 받았다. 사진은 시상팀 단체 기념촬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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