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간의 예선,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김도연·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김현수 대상 수상

▲지난 27일 경기도 안산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에서 열린 전국 한우요리 경연대회 수상자들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우자조금 제공)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27일 경기도 안산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에서 ‘전국 한우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조리전공 학생들에게 축산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소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했다.

▲지난 27일 경기도 안산의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에서 열린 전국 한우요리 경연대회 고등부 대상 수상작.

이날 한우고기를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친 총 26명의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실시된 전국 조리전공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내 한우 요리대회에서 사전 선발된 학생들이다.

행사장에는 경연대회 뿐만 아니라 참가학생들의 한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우를 이용한 식육마이스터 특강도 함께 진행돼 미래의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 한우요리 경연대회 대학부 대상 수상작.

이날 대회의 대상은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김도연 학생(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김현수 학생(전국한우협회장상)이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부천대학교 이정준 학생,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이준서 학생, 우수상에는 안산대학교 김민규 학생, 부천대학교 박민국 학생,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 김혁진 학생, 부산정보관광고등학교 양태양 학생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학생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비롯해 총 118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손종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에 참여한 청년들은 본인의 지식과 열정을 사회에 어떻게 적용할까 극히 고민하는 현장의 학생들”이라며 “뽐내준 요리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한우 요리 레시피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경기도 안산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에서 열린 전국 한우요리 경연대회 대상수상자들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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