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해망파출소, 선저폐수 적법하게 처리하세요!

양해수 기자 local@localsegye.co.kr | 승인 2021-07-23 10: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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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저폐수 전용 수거함 설치 홍보 및 정화활동 실시

▲군산해경이 관계기관과 함께 선저폐수 수거함 홍보를 하고 있다. 군산해경 제공


[로컬세계 양해수 기자]전북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 해망파출소가 해양오염의 주 원인인 선저폐수 불법 배출 예방을 위한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선저폐수는 선박의 엔진 가동으로 발생하는 폐기름과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이나 선내에서 발생한 물이 기름과 섞여 선박 밑바닥에 고인 유성혼합물이다.


군산해경의 최근 3년간 관내 해양오염사고 발생현황 분석 결과(2018년 8건, 2019년 8건 , 2020년 10건) 총 26건이 발생하였으며, 이중 어선에 의해 발생한 오염사고는 16건으로 전체 오염 사고의 61.5%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해양오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면 엷은 무지개 빛이나 은빛 유막이 대부분으로 범위가 넓지 않은 점을 미뤄봤을 때 어민들이 선저폐수 처리비용을 줄이기 위해 해상에 무단으로 배출한 것으로 추정이 되지만 단속은 쉽지 않은 실정이다.


해망파출소에서는 선저폐수 수거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위해서 올 초부터 수차례 관계기관(군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군산지사, 동부어촌계)과 협의를 통해서 올 6월초부터 군산 중동 서래포구에 수거함을 운영하고 있다.

 

▲군산해경과 민관이 함께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선저폐수 수거함의 활성화를 위하여 소형선박의 입출항이 빈번한 서래포구, 해망 파출소 앞, 뜬다리 등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파출소 전광판을 통해서도 선저폐수 수거함의 활용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22일에는 군산해경과 군산 동부어촌계가 중심이 돼 관내 연안정화활동을 병행해서 지역 어민들을 대상으로 선저폐수 수거함의 이용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편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해양환경공단에서는 선저폐수 수거함을 설치한 이후 지난 6월 25일 900리터를 수거하였고, 7월 22일 400리터를 수거하는 등 어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무상 선저폐수 수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은현 군산해경 해망파출소장은 “어선 스스로가 선저폐수가 해양오염물질임을 인식하고 관내인 서래포구에 선저폐수 수거함이 설치되어 있으므로 처리비용 걱정하지 마시고 자발적으로 적법하게 처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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