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우울감 상담하세요…영등포구 ‘심리방역’ 나섰다

코로나 장기화에 자가격리자 심리 방역… 한달간 주 1~2회 전화 상담
5단계 걸쳐 체계적 심리상담 지원…향후 6개월간 지속적 모니터링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0-03-17 05: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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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심리상담.(영등포구 제공) 

[로컬세계 임종환 기자]서울 영등포구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주민에게 심리 상담을 지원하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

코로나19가 두 달여간 지속되며 외출 활동 자제로 ‘코로나 블루(blue, 우울감)’라는 신조어가 생기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난 12일 팬데믹을 선언하며 감염병 공포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구는 주민들에게 5단계에 걸친 체계적 심리 상담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우선 구는 자가격리 중인 주민에게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음을 안내하고, 희망하는 경우 1개월간 주 1~2회 심층 전화 상담한다.

우선 재난 정신 평가 척도에 의거 우울감을 측정하고, △1단계: 나의 일상, 건강 돌보기 △2단계: 각성 조절 △3단계: 호흡하기 △4단계: 안전한 장소 떠올려보기 △5단계: 나비 포옹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주피상담자의 심적 안정을 도모한다.

향후 피상담자의 심리 추이를 살펴 상담 종결 여부를 결정하고, 종결 후에도 향후 6개월 동안 지속 모니터링한다.

특히 우울감이 극심한 고위험군으로 판단되거나 전문 의료적 처치가 필요한 경우, 관련 기관에 연계하거나 그에 상응하는 치료를 지원하는 등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예정이다.

구는 자가격리자가 아니더라도 현 상황에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느끼는 주민 누구에게나 1:1 상담을 지원한다.

 

도움이 필요한 경우 영등포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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